회사채 투심 위축 가시화…사모시장 향하는 기업들
회사채 시장의 강세가 한풀 꺾이면서 사모시장으로 향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사모채는 공모채와 달리 사전에 투자자만 확보되면 수요예측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발행할 수 있어 발행기업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다. 올 들어 사모사채 발행액은 1조9000억원을 웃돌며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3배 가까이 치솟았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