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성, 2차전지 소재 생산 중단…'증설' 어쩌나
2차전지 소재 증설을 준비하던 후성이 돌연 국내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 고객사의 재고 조정과 2차전지 소재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 때문이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후성은 울산공장 전해질(LiPF6)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 지난해 LiPF6 울산 공장 매출액은 922억원으로 전체 매출액 대비 15.11% 수준이다. 후성은 "고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