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지분법손실 297억…계열사 손실에 발목
동부건설이 올해 상반기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적자로 돌아선 원인이 5년 새 급증한 자기자본투자(PI)에 있다는 지적이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회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규모 유동성이 시장에 공급되자 HJ중공업을 인수하는 등 사업 확대에 나섰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시장이 얼어붙자 투자 확대는 수익성 급감 요인으로 돌변했다. 차입금과 부채가 증가하며 재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