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몸집 줄이기 성공 요건
SK그룹이 리밸런싱에 착수한 지 1년이 지났다. 말이 좋아 계열사 리밸런싱이지 사실상 구조조정이나 다름없다. 기업 존재가치가 '수익 창출' 및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부터 발현하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의 리밸런싱 작업이 한층 뼈 아프게 비춰진다. SK그룹은 지난 1년간 몸집을 줄이며 수익·재무 지표를 제고하는 '제살깎이식' 차선책에 매진해 왔다. 그동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