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감자 카드 꺼낸 이화전기…코아스 경영권 공략 '빨간불'
전자기기 제조사 '이화전기공업'이 최근 대규모 무상감자를 추진한다. 순손실 누적으로 결손금이 1000억원 가까이 쌓인 상황에서, 이를 단기간 털어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현재 이화그룹과 경영권 분쟁 중인 코아스는 이번 감자 결정이 이화전기 경영권을 확보하는 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화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