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803억 과세 논란…기재부-국세청 엇박자
외국인이 벌어들인 가상자산 거래소득에 대해 빗썸이 803억원에 이르는 세금을 한꺼번에 납부한 것을 놓고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해 국세청은 빗썸을 통해 가상자산을 거래한 외국인 투자자의 소득세를 빗썸이 대신 내야 한다고 보고 803억원의 원천징수 조치를 취했다. 최근 5년간 빗썸을 이용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출금액을 소득세법상 전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