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급 제안받은 부실 사모펀드 투자자, '동의'할까?
상반기 사모펀드 환매 중단으로 문제를 빚었던 증권사들이 피해금액 보전을 위한 선지급 절차를 밟고 있다. 유동성이 부족한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판매사인 증권사가 제시한 동의안을 성급히 받아들였다가 향후 불이익을 받는 게 아닐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부실 펀드를 판매했던 증권사들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피해금액의 30%부터 최대 70%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