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대우조선 연내 합병? EU 승인 '분수령'
현대중공업그룹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 합병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양사 결합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해외 경쟁당국 중 싱가포르가 최근 승인 결정을 내린 가운데 국내 공정거래위원회도 연내까지는 심사를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양사 합병의 최대 관문으로 꼽히는 유럽연합 심사가 여전히 표류하고 있어 향후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