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국면 맞은 동서울터미널 퇴거분쟁
현대화 사업을 앞두고 법정 분쟁을 치루고 있는 동서울터미널 입점 상인과 건물주 한진중공업 간 명도(건물을 비워 넘겨줌)소송 선고가 오는 17일로 예정됐다. 재판의 쟁점은 2018년 말 한진중공업이 명도소송을 걸기 전 상인들에게 서명토록 한 '제소 전 화해조서'가 정상적인 절차에 따른 것인지 여부다. 제소 전 화해조서는 당사자 간 분쟁이 생겼을 경우 소송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