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여파에…권한 줄어 드는 삼성 이재용
국정농단 사태로 실형을 선고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의 권한이 점차 축소되는 모양새다. 사법당국으로부터 5년 취업제한 통보를 받은 데 이어 이번엔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재단 이사장직에서도 물러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이재용 부회장의 뒤를 이을 후임 이사장 인선과 관련한 절차를 밟고 있다. 이 부회장이 국정농단 사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