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희비 갈린 유통사…배당 '온도차' 극명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실적 희비가 갈렸던 유통업계가 배당 집행에서도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백화점‧면세 등 집객이 감소한 채널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배당금을 줄인 반면, 가정간편식(HMR) 및 'K-푸드' 인기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둔 식품업계는 주주 환원에 적극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내 주요 백화점 3사(롯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