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전' 성공한 보해·무학…엇갈린 표정 '왜'?
호남과 영남을 대표하는 주류기업인 보해양조와 무학의 표정이 엇갈리고 있다. 양사 모두 2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그 배경이 서로 다른 까닭이다. 보해양조는 복분자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적자 탈출에 성공한 반면, 무학은 코로나19 여파로 프로모션이 취소되면서 판매관리비가 줄어든 게 흑자 배경이 됐다. 보해양조와 무학은 지난해 각각 17억원, 22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