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 두 재단, '캐스팅보트' 쥐나
가현문화재단과 임성기재단이 한미약품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돌출 변수로 등장했다. 지난해 8월 별세한 임성기 전 한미약품그룹 회장 소유 지주사 지분 중 두 재단이 4분의1에 육박하는 23.04%를 수증했기 때문이다. 8일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가현문화재단은 임 전 회장이 갖고 있던 한미사이언스 주식 중 14.29%인 329만7660주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