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호출…셈법 복잡한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2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주최로 열리는 반도체 공급망 화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셈법이 복잡하다. 표면적으론 반도체 품귀 사태 해결방안을 모색하자는 게 회의 취지지만, 실질적으론 중국을 견제하고 자국 반도체 패권 확대에 힘을 싣겠다는 미국 정부의 의지가 깊게 깔려 있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시장의 시선은 이미 삼성전자가 바이든 정부의 '러브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