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계 카드사, 리딩은 '신한'·성장률은 '하나'
올해 상반기 금융지주계 카드사들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대출 실적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사업 다각화로 수익성은 커지고, 디지털 전환을 통해 비용은 절감한 영향이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 4곳(신한·KB국민·하나·우리)의 합산 순이익은 8832억원이다. 지난해 상반기(6116억원)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