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한앤코 싸움'에 난감한 김앤장
법무법인 김앤장이 '남양유업 오너 VS. 한앤컴퍼니' 싸움에 난처해졌다. 매도인, 매수인을 이어주는 오작교 역할을 하려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 양사 소송의 변호를 맡을 경우 쌍방대리 제한에 걸리고, 그렇다고 어느 한쪽 편을 들기도 쉽지 않다. 김앤장은 남양유업 오너인 홍원식 전 회장과 한앤컴퍼니의 인수합병(M&A) 협상을 만든 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