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재-FI 분쟁, 장기 소송전 불가피
풋옵션을 둘러싼 국제상사중재위원회(ICC)의 중재 판결을 두고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재무적투자자(FI)가 서로 '승소'를 주장했다. 신 회장은 FI가 제시한 풋옵션 가격에 이를 매수하거나 이자를 지급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라고 강조한 반면, FI는 결국 풋옵션의 유효성을 인정한 판단이라고 맞섰다. 최종 결론까지는 추가 소송전이 불가피하다. 7일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