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임단협 잡음…험난한 구현모호의 디지코 변신
통신을 넘어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 중인 KT가 갈림길에 섰다. 10일 우여곡절 끝에 임금·단체협상(임단협)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지만 내부 반발이 심상치 않다. 특히 회사의 미래를 책임질 MZ세대 젊은 조합원들이 실망감을 크게 표출하고 있다. 이미 복수노조를 둔 KT이지만 이들 MZ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노조 설립을 검토하고 있을 정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