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이 비싸게 휴대폰 사는 '단통법' 고쳐진다
일명 '단통법'으로 불리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 7년 만에 대규모 수술에 들어간다. 이 법은 휴대폰 단말기 구매 시 보조금 차등 지급으로 인한 불이익을 막겠다는 명분으로 2014년 10월 1일 처음 시행됐다. 하지만 법의 취지가 무색하게 모든 이들이 똑같이 비싼 가격에 휴대폰을 사야 하는 상황을 연출하면서 이용자 부담만 키운 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