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그룹 정기인사, 내부 발탁에 방점
DL그룹이 최근 내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대부분의 인물들이 내부 발탁한 인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지배구조 개편과 맞물려 LG전자 등 외부인사 영입에 힘 써오던 종전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기업분할 이후 DL이앤씨의 사업회사 성격이 강해지면서 실무진 위주의 인사로 권한 강화와 더불어 내부 결속에 나섰다는 해석도 나온다. 경영임원에 선임된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