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간에 117조원…삼성, 20조원 美투자여력 '넉넉'
삼성전자가 미국 신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부지로 텍사스주 테일러시(市)를 낙점하면서 또 한 번의 대규모 투자가 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번 투자 규모는 무려 170억달러(약 20조원)에 달하지만, 삼성전자의 유보자산 규모와 현금창출력을 고려하면 별도 차입 없이 내부자금으로 충분히 충당할 수 있을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3일(현지시간)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