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통신 강박증에 빠진 통신사
국내 통신 업계가 '탈통신' 강박증에 빠져 있다. 주요 통신사들이 수년째 새해 목표로 '탈통신'을 외치며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통신을 넘어 비통신 분야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지 않으면 기업의 존폐가 위태로울 수 있다는 막연한 불안감에 휩싸인 듯하다. 통신이 아닌 다른 분야에서도 수익을 창출해 성장성을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는 충분히 이해되지만 지나친 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