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CEO와 직원 보상 온도차...수십억 횡령 원인?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지난해 국내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이동통신 업계 '연봉킹'에 올랐지만 황 사장은 마냥 좋아할 수 없는 입장이다. 최근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수십억원에 달하는 횡령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 흔히 횡령은 개인 일탈 행위로 보는 시각이 강하다. 하지만 LG유플러스의 경우 경쟁사 대비 직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