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계열 카드사, 해외사업 부진 '고심'
국내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들이 해외사업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KB국민카드를 제외한 카드사의 해외 실적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정치적 상황,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한카드의 해외법인이 벌어들인 순이익 총계는 1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246억원 대비 94.3%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