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에 사람 뺏기는 저축은행
저축은행업계는 지난해 총자산과 총대출 100조원을 각각 돌파했다. 저금리 시대 한 푼이라도 더 받으려는 자금이 몰리면서 급격하게 덩치를 불렸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시중금리 상승에도 저축은행 곳간은 늘어나고 있다. 주식이나 가상자산 시장이 불안하기 때문에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지급하는 저축은행을 찾는 것이다. 지난해 상위 저축은행은 웬만한 지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