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기대감' 두산에너빌리티, 공모채 '뭉칫돈'
3년8개월 만에 회사재 시장에 복귀한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가 수요예측(사전청약)에서 1020억원의 투자수요를 확보했다. 채권단 관리체제를 졸업해 유동성 위기를 벗어난 데다 새 정부의 에너지정책 변화로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두산에너빌리티가 400억원 규모 회사채(2년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