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귀재' 이민주 회장이 떠난 자리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사진)은 투자업계에서 입지전적 인물이다. 껴안으면 심장이 뛰는 곰인형을 팔아 번 돈으로 성공신화를 썼다. 외환위기 때는 지역유선방송(SO)을 헐값에 사들여 씨앤엠(현 딜라이브)을 세우고, 이를 1조4500억원에 매각하며 갑부 반열에 올랐다. 그는 패밀리오피스 격인 에이티넘파트너스를 통해 전체 그룹사를 지배한다. 창업투자회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