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만 배제한 항공업 구조조정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2020년 발행한 영구 전환사채(CB)에 대한 중도상환청구권(콜옵션)을 청구를 앞두자 영구 CB 인수로 지원에 나선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주식 전환권 사용을 검토하게 됐다. 주식 전환 시 회사는 상환 부담이 없어져 재무상 개선되는 효과를 얻고, 산업은행은 주식 차익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주식 물량이 늘어나는 만큼 일반 주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