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비만 기다리는 큐로그룹
큐로그룹이 공들여 키운 스마젠의 방황이 길어지고 있다. 17년째 1000억원 넘는 돈을 쏟아 부었지만 내세울 만한 결과는 없다. 스마젠 인수 당시 태어난 2005년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할 동안 허송세월을 보낸 꼴이다. '바이오산업'이라는 특수성은 있다. 투자 후 회수까지 오랜 기간이 걸린다. 그렇지만 성장통이 긴 것도 사실이다.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