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 빅3, 금감원 지적에 부동산PF 대출 '주춤'
최근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에서 부실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에서 가파른 부동산 PF 대출 증가세에 우려를 표하자 손해보험업계의 큰 손인 메리츠화재‧DB손해보험·삼성화재도 대출을 늘리기보다는 유지하는 전략을 취하기로 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메리츠화재가 취급한 부동산 PF 대출잔액은 5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