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사리는 LP… PEF 업계는 '빈익빈 부익부'
국내 사모펀드(PEF) 시장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대형 PEF 운용사들은 조 단위 규모의 블라인드펀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중소형 운용사들은 1000억원대 펀드 조성도 엄두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올 들어 연기금·공제회 등 주요출자자(LP)들은 보수적인 출자 기조를 보이고 있다. 고금리, 고물가 등 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