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계정 확대' 스팩에 뭉칫돈 푸는 벤처캐피탈
고유계정을 활용해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탈이 꾸준히 늘고 있다. 청산 기간이 짧고,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 덕분이다. 업계에선 벤처캐피탈들이 스팩 발기인으로 대거 나서면서 스팩 합병을 통한 우회 상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장한 스팩 18곳 중 8곳은 벤처캐피탈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