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리츠, '감싸주기'가 능사 아냐
올해 리츠 시장을 달군 키워드는 '대형화'다. 많은 리츠가 유상증자를 통해 신규 투자재원을 확보하고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 업계에서 추산한 국내 상장리츠의 예상 증자 규모는 2조원에 육박했다. 한 리츠가 올해 상반기 발행시장을 찾았다. 유상증자로 4600억원을 조달하고, 3개에 그쳤던 자산 포트폴리오에 11개 신규 자산을 추가한다는 계획이었다. 리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