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회사채 수요예측 참패…2500억원 미매각
자동차 공조부품 전문업체 한온시스템이 총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서 2500억원 수준의 대규모 미매각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량채로 분류되는 신용등급 AA급 발행사로서는 이례적인 '참패'다. 총액인수 계약을 맺은 NH투자증권이 미매각 물량 전량을 떠안는 대신, 희망금리밴드 상단을 웃도는 금리로 최종 발행금리가 결정됐다.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