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권익 vs 경영개입…행동주의 펀드 목소리 커진다
태광산업이 4000억원 규모의 흥국생명 유상증자 참여 계획을 행동주의 펀드의 반대로 철회했다. 시장에서는 태광산업의 유증 참여 문제점을 조목조목 따져온 트러스톤운용의 행동주의(Activism)가 빛을 발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운용사의 적극적인 경영활동 개입에 힘이 실리게 됐다는 분석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