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수요 몰린 회사채 시장…금리 낮춘 기업들 '방긋'
연초 회사채 시장에 대규모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발행에 나선 기업들이 조달금리를 대폭 낮출 수 있게 됐다. 투자수요를 확인한 기업들은 앞다퉈 자금조달 채비에 나서는 모습이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T·이마트·포스코·LG유플러스 등 새해 첫주 회사채 수요예측에 나선 기업들은 각각 제시한 희망금리밴드 하단을 밑도는 금리로 증액 발행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