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 자기자본 열세 극복한 비결
증권업계 전반에 찾아온 위기가 메리츠증권에게는 기회가 됐다. 메리츠증권은 최희문 대표이사 부회장의 진두지휘 하에서 지난 수 년간 급격한 성장세를 거듭했지만, 주요 대형사들도 유동성 국면에서 막대한 자기자본 규모를 토대로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역전의 틈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 거듭된 금리인상은 증시를 비롯해 채권, 부동산 시장 전반의 하락으로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