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에 늑장공시…한진그룹, 인척회사 관리 안하나
한진그룹이 분기별로 알려야 할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 업무를 느슨하게 처리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사진)의 일가 회사가 해당 공시에 낸 오기를 5개월 여간 방치하는가 하면 최근 분기 공시는 아예 등록도 하지 않아서다. 국내서 사업을 벌이는 기업집단 가운데 자산규모가 5조원 이상인 곳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의거, 매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