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 급증한 무학, 성과 과실은 경영진만 누렸나
주류판매기업인 무학이 최근 3년간 가파른 영업이익 확대를 이뤄낸 가운데 사내이사 평균 급여가 30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등기임원과 직원의 보수는 그 폭을 따라가지 못하며 큰 괴리를 보였다. 이에 시장에서는 오너일가 주축으로 꾸려진 사내이사들이 회사의 성과 보상을 독식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무학은 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