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 반달섬 수분양자, 탈출 러시…계약금 포기 '속출'
"계약금을 포기하고 받았던 혜택을 토해내면서까지 계약을 포기하려는 수분양자들이 많아요." 24일 방문한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일대에 자리한 반달섬 내 공인중개소 관계자가 한 말이다. 국내 첫 인공섬인 반달섬은 과거 부동산 시장 호황기에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개발사업 등 각종 호재가 겹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당시 분양을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