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매각 공회전…문제는 '몸값'
자동차 부품사인 한온시스템의 매각 작업이 수년째 표류하고 있다. 한온시스템 최대주주인 한앤컴퍼니가 2021년부터 원매자를 찾고 있지만, 인수 후보로 거론된 기업들이 부담스러운 몸값에 모두 손사래를 치고 있어서다. 시장에서는 한온시스템 몸값 책정이 쉽지 않다는 점을 매각 지연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는다. 매각 주체인 한앤코가 희망하는 매각가와 잠재적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