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고객 다변화에 성공했다면
LG화학이 양극재 등 배터리 소재에 대한 투자를 연기 또는 철회했다. 고객사 다변화를 이뤘다면 어땠을까.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 외 고객이 한 군데라도 있었다면 투자 계획이 이렇게까지 대거 수정됐을까. LG화학은 지난 25일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양극재 투자 계획을 대폭 조정했다. 연초 28만톤(▲중국 6만톤 ▲미국 1만톤 ▲국내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