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無감산'의 훗날 평가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무(無)감산'이라는 배수진(背水陣)을 쳤다. 지난달에는 반도체 투자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회사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20조원을 차입했다. 보유하고 있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10조원이 넘어가지만 대부분 해외에 흩어져 있다. 원활한 투자 집행을 위해서는 원화 현금을 쥐고 있는 게 수월하다는 판단에서다. 무감산 전략으로 삼성전자를 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