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임종룡式 조직개편…키워드 '효율·성과주의'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내정자가 공식 취임을 앞두고 대규모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통해 강력한 리더십을 드러냈다. 총괄사장과 수석부사장 직위는 폐지하고 자회사 14개 중 9곳의 대표를 교체하는 등 거침없는 행보를 보였다. 지주는 '전략 수립, 시너지 창출, 조직문화 혁신'에 주력하고 은행은 '영업중심' 조직으로 개편하면서 '혁신'과 '성장'에 방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