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이어져온 승계 원칙 흔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모친 김영식 여사와 두 여동생 등 세 모녀와 상속 분쟁에 휘말렸다. 구광모 회장이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LG그룹은 '장자승계'와 '형제간 계열 분리' 원칙으로 잡음 없는 경영권 승계를 이어왔다. ▲1970년(구인회→구자경) ▲1995년(구자경→구본무) ▲2018년(구본무→구광모) 등 세 차례에 걸쳐 이뤄진 총수 교체 과정에서 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