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고배당에도 눈치 안 보는 이유
IBK기업은행의 배당성향이 31%를 넘어서면서 정부에 대한 고배당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에게 불확실한 금융환경을 고려해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요구, 사실상 배당확대를 자제하라는 의사를 내비친 것과 궤를 달리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보통주 1주당 96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