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온 구광모 체제 5년...상속분쟁이 흔드나
LG그룹이 구광모 체제 5년을 맞았다. 그간 LG그룹의 11개 상장사 영업이익은 70% 가까이 성장했다. 부실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고성장, 고수익성이 예상되는 미래 먹거리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선 결과다. 이 과정에서 오너의 결단력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그런데 LG그룹 재편이 한창인 상황에서 상속 분쟁이 격화되면 미래 비전이 위축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