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잠행' 이재용, 미중 반도체 갈등에 '침묵'
3년 만에 중국을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최근 미·중 간 무역 분쟁 속에서 최대한 말을 아끼며 잠행에 나섰다. 평소에도 취재진에게 말을 많이 하지 않는 이 회장이지만 자칫 사소한 말 한마디로 인한 오해를 막기 위함으로 보인다. 특히 미·중 기술패권 경쟁 심화 속에 중국에 반도체 공장을 보유한 삼성전자의 선택이 향후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 미치는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