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경영으로 이어온 100년 역사
내년 100번째 생일을 맞는 삼양그룹이 신사업 확대에 분주한 모습이다. 그룹 모태인 식품과 화학사업에 더해 신규 먹거리 확보로 새로운 100년을 써내려가기 위해서다. 삼양그룹의 모태는 창업주인 고(故) 김연수 회장이 1924년 설립한 삼수사다. 농장 경영을 하던 삼수사는 1931년 사명을 삼양사로 변경한 뒤 방적 사업에 진출했다. 1939년에는 만주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