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 정대현, '자금줄' 에스피네이처 배당 줄인 속사정
정대현 삼표그룹 사장이 승계 자금 조달 창구로 활용해온 에스피네이처의 배당금을 오히려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선 삼표그룹이 추진하는 지배구조 재편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였을 것으로 관측 중이다. 자본 확충을 위해 상환우선주(RPS)를 발행한 상황에서 정 사장이 무리하게 배당을 늘릴 경우 되레 자본금을 까먹을 수 있단 이유에서다. 에스피네이처는 20...